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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1학기는 비대면 재택 수업으로 진행되어 신입생들은 학교에 한 번도 와 보지 못한 채 지내왔다. 그러다 최근 신입생들이 캠퍼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바로 대면시험 때문에 이다. 시험을 치기 위해 학교에 와 보니 생각지도 못한 불편함이 있었다. 바로 학교의 규모에 비해 건물 위치를 알리는 안내 표지판의 개수가 적고 방향 표시가 포괄적이라 학내 건물 위치를 추측하기 힘든 점이었다. 처음 와 본 캠퍼스는 매우 컸다. 건물마다 번호가 적혀 있다고는 하나, 서로 비슷하게 생겨 우리 대학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의 경우 건물을 구분하기
발언대
차다희 사학과 1
202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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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1일 발행된 경상대신문 제1013호 ‘발언대’에서 ‘클리커 좌석 예약 제도’의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글을 기고한 최윤선 독자위원은 ‘30동 열람실의 클리커 예약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 혼란이 있으며, NFC(Near Field Communication)와 와이파이 오류로 아이폰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이 불가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이에 우리 대학 도서관 기획행정팀 방미경 주무관은 “클리커 좌석 예약 제도 관련 불편 사항을 인지하고 있으며 클리커 사용에 대한 공지와 주기적인 열람실 점검으로 개선 중이다”라고 말
발언대
취재 이나래 수습기자
202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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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우리 대학은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고 비대면 시험을 권고했다. 하지만 최근에 인하대 의예과에서 발생한 부정행위 사건을 필두로 여러 대학에서 비대면 시험 부정행위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우리 대학 또한 온라인 학생 커뮤니티(에브리타임)를 통해 부정행위를 한 사례가 알려졌다. 이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비대면 시험 중 어떻게 부정행위를 막고 공정한 시험을 응시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학생들은 비대면 시험으로 화상 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이나 기존의 이러닝 홈페이지를
발언대
이호경 정치외교학과 3
202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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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비대면 수업이 확정되면서 우리 대학 대부분의 강의는 이러닝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러닝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 때문에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첫 번째로 이러닝 사이트의 불편한 점은 로그인 세션 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이러닝에 로그인한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된다. 과제를 하거나 강의를 들을 때 사이트를 켜 놓으면 중간 중간 다시 로그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중간에 로그아웃이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들었음에도 중간에 꺼져 진
발언대
이하영 생물교육과 1
202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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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월) 발행된 경상대신문 제1015호 발언대에 ‘아람관 남은 식수 어떻게 되나’라는 글이 게재되었다. 발언대를 게재한 양정호 독자위원은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 식당인 아람관은 식수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식수 설정은 학생들의 선택으로 잘 이뤄지고 있으나, 남은 식수에 대한 보상이 전혀 없다’라며 ‘학생들이 식수를 남기는 가장 큰 이유인 아람관 음식의 질적인 부분과 정형화된 메뉴를 개선하고 그것이 아니라면 남은 식수에 대한 특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학생생활관 행정실 주권희 주무관은 “생활관
발언대
김민지 기자
2020.06.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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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위주로 인기를 끌던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가 최근 진주에도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정된 곳이 아닌 아무 곳이나 편하게 세워 두는 프리플로팅 방식을 채택하다 보니 학교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저기 세워져 있는 전동 킥보드들을 찾아볼 수 있다.그러나 최근 우리 대학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브리타임)에 학내 전동 킥보드 주차 문제에 대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주로 킥보드 이용 후, 차도 한가운데에 아무렇게나 버려두고 떠난 학생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이 글은 많은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었고
발언대
독자위원 김민경(법학과 4)
2020.06.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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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내 국제어학원에서 진행하는 강좌의 다양성이 부족하다. 현재 개설·운영하고 있는 과목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뿐이며, 특별히 영어는 회화, 토익, 토익 스피킹 등 다양한 종류의 수업이 개설된다. 하지만 지방대 학생으로서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강좌는 오히려 비주류 과목이다. 이미 영어는 수요가 많아 지방이라도 학원이 없는 곳이 없고, 인터넷 강의나 서적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저렴하고 손쉽게 공부할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인기가 덜한 프랑스어나 독일어와 같은 제2외국어를 직접 배우기 위해서는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발언대
독자위원 최윤선 철학과 3
2020.01.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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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종강을 앞두고 학생생활관은 관생들의 퇴실 준비로 분주했다. 학생들이 약 4개월 가까이 생활했기에 옮겨야 할 짐도 많고, 정리해야 할 물건들도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필자 역시 한 명의 관생이기에 퇴실 준비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본 관생들의 퇴실 풍경은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그 이유는 퇴실 중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문제 때문이었다. 학기 중에도 각 호실의 쓰레기를 휴게실에 버리는 경우는 빈번하게 발생했다. 하지만 퇴실을 앞두고 정도는 더욱 심각했다. 각종 쓰레기가 휴게실에 나뒹굴었고 이에 학생생활관은 급기야 퇴실 마지막
발언대
독자위원 이원재 정치외교학과 3
2020.01.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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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학생생활관 식당인 아람관은 학기마다 일정한 식수를 신청하는 형식인 이른바 ‘식수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식수 설정은 학생들의 선택으로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남은 식수에 대한 보상이 전혀 없다.겉으로만 보면 식수를 남긴 학생들의 잘못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아람관을 이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질적인 부분과 정형화된 메뉴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지속해서 논의되고 있으나, 개선의 여지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식수를 남기는 것은, 학생 개인의 문제보다는 밥을 제공하는 식당
발언대
독자위원 양정호 교육학과 3
2020.0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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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5일 발행된 경상대신문 제1014호에 ‘자전거 거치대 정비와 주변 정리 필요’라는 주제의 글이 발언대에 게재되었다. 발언대에 게재한 서영선 독자위원은 ‘평지라는 우리 대학 특성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이 많아 자전거 거치대가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자전거 거치대의 관리가 미흡하다’며 ‘매월 특정 날짜를 지정해 캠퍼스의 자전거 거치대 정비와 주변 정리를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우리 대학 사무국 총무과 성문기 캠퍼스관리 팀장은 “자전거 거치대 뒤편의 쓰레
발언대
취재 김민지 수습기자
2020.0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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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문화센터에서 인문대로 향하는 건물 입구에 ‘흡연 금지’ 팻말이 설치됐다. 그곳은 팻말이 설치되기 전 흡연자들이 자주 담배를 피우던 곳이다. 팻말 설치 이후 그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제법 줄었다. 하지만 팻말의 내용을 무시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꽤 있다.개념 없는 소수의 무책임한 행동 정도로 여기고 외면할 수도 있다. 그러나 깨진 유리창 이론과 같이 일부 학생들의 지속적인 흡연을 무시하면 다른 흡연자들이 그것을 보고 모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기껏 세워 둔 팻말의 위력이 점차 약해질 수 있다는 소리이다.즉, 이
발언대
경대뉴스
201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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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캠퍼스는 거의 평지라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이 유난히 많다. 그래서 교내를 둘러보면 자전거만큼 거치대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많은 학생이 오가는 중앙도서관 앞과 뒤, 교양동 사이에는 다른 곳에 비해서 더 많은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다. 대학 본부는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거치대 근처에 바람 넣는 기계를 설치했으며, 최근에는 오랜 시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함으로써 자전거를 더 많이 주차할 수 있게 하고 있다.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자전거 거치대 관리가 잘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 자전거 거치대
발언대
경대뉴스
201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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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캠퍼스의 교내 식당으로는 중앙1·2식당, 교육문화센터 식당, 교직원 식당, 그리고 생활관 식당(아람관)이 있다. 이 가운데 학생생활관 식당을 제외하고 중앙식당과 교육문화센터 식당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필자는 특히 단과대와 가까운 교육문화센터를 자주 간다.중앙식당은 ‘특식’과 ‘라면 및 김밥’의 기본 메뉴와 추가 메뉴 두 가지가 제공된다. 하지만 교육문화센터의 점심 메뉴는 단 세 가지로 선택이 비교적 한정적이다. 또한 구성도 뚝배기, 비빔밥, 돈가스로 굳어져 있으며 메뉴의 명칭만 다를 뿐 맛도 비슷하다. 점심과 달리 저녁은
발언대
경대뉴스
201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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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9월 30일 경상대신문 제1011호에 ‘구관과 신관, 세탁실 이용 차이 없어야’라는 주제로 발언대가 게재되었다. 발언대를 게재한 신정인 독자위원은 ‘구관 세탁실에도 무인 결제 시스템을 설치해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거나 관생의 편의를 위해 세탁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생이라는 동일한 조건에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없어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이에 대해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 행정실 주권희 주무관은 “구관 세탁실을 이용하는 관생의 불편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탁실 결제 시스템을 교체하는 데
발언대
취재 박수민 수습
2019.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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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에 강의실을 개방하는 것을 제외하고 일반 학생들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는 30동 열람실이 있다. 필자 또한 이곳을 방문했다가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겪었다.30동 열람실을 사용할 때는 ‘클리커’를 통한 예약이 원칙이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가서 자리를 잡는다. 분명 좌석에 실제로 앉아 있는 사람들은 많은데 예약을 하려고 하면 대부분의 자리가 비어 있는 경우가 잦다.그러나 막상 빈 자리에 앉아 좌석을 예약하려고 하니 오류가 있었다. 좌석 예약을 하는 방법은 NFC(Near field communic
발언대
경대뉴스
2019.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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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 5동에 남학생이 무단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우리 대학 에브리타임에는 그 목격담이 이어졌고 많은 학생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관생회는 사건 후 경과 보고를 통해 해당 남학생이 비관생이기 때문에 대학 본부에서 징계위원회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12월 부산대에서도 한 남학생이 여자 기숙사에 무단 침입 후 성폭행을 시도한 사건이 있었다. 이미 부산대에서는 2013년에 기숙사 성폭행 사건이 있었기에 기숙사 무단 침입 재발이 더욱 큰 충격이었다고 본다.우리 대학이라고 무단 침입 문제가
발언대
경대뉴스
2019.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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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과제를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멀티미디어실을 방문할 것이다. 필자도 그중 한 명으로 다양한 과제를 그곳에서 해결했었다. 그러나 요즘은 잘 찾지 않는데, 필자가 입학할 당시인 2014년도 이후 컴퓨터 사양이 전혀 업그레이드되지 않기 때문이다.5년이라는 세월 동안 공용으로 활용된 컴퓨터는 현재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데 가장 심각한 점은 갑자기 다운되어 자료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만든 과제가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면 복구할 방법이 없다. 대비책은 학생이 수시로 USB 또는 이메일에 자료를 저장하는 것이다
발언대
경대뉴스
201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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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학생회관 공사가 개강 이후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1층 중앙식당은 공사를 끝내고 영업을 시작했지만, 다른 층은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소리만 듣고서는 중앙식당이 영업 중인지 모를 수 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은 대학 안의 다른 식당을 찾거나 대학 밖 식당을 갈 수밖에 없다.학생들이 중앙식당 운영 사실을 잘 모르는 이유는 주변이 어수선한 것도 한몫한다. 현재 학생회관 1층 중앙식당 앞에는 폐가구와 공사 잔재, 대형 빈 박스가 아무렇게 버려져 있다. 보기에도 안 좋지만,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한다.최근
발언대
경대뉴스
201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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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SBS 뉴스로 ‘구역질하는데 깔때기 술 콸콸…여기가 대학 맞습니까’라는 내용이 보도됐다. 우리 대학 체육교육과에서 강압적인 군기 문화가 공공연하게 펼쳐지는 것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것이다. 이러한 내용이 지상파 뉴스로 보도되기 전, 군기 문화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대자보가 학내 곳곳에 붙었고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익명 커뮤니티에서도 사건의 부당함과 문제의 심각함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같은 주제로 자연과학대 소속 한 학생이 쓴 대자보에 소속 단과대 학생회장이 사과문을 붙이기도 했다.신입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대학
발언대
경대뉴스
201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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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발행된 경상대신문 제1008호에 ‘체육관 배드민턴 코트, 추가 설치 필요’라는 제목에 ‘발언대’가 실렸다. 이 글을 기고한 학생은 ‘현재 체육관에 마련된 배드민턴 코트 수가 부족하다. 특정 동아리에 속하지 않은 학생도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코트 수를 늘리면 어떨까?’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말 체육관 사용이 불편하다. 주말, 공휴일, 평일 운영 시간을 건물 앞에 게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학생들의 이 같은 요구에 체육교육과 조교 김태일 주무관은 “체육관은 체육교육과 전공 강의나 동아리, 스포츠 교과목 수강자만
발언대
취재 정성희
2019.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