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서림]이 두 번째 서개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 주선자에게서는 묘하게 로봇의 기운이 느껴졌는데요. 천재 스멜 가득한 ㄱ...겨....겨수님의 서재는 인간적 요소가 너무 없었거든요.

줄 맞춰 서 있는 영어 원서와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전공 서적들...(심지어 전공도 Philosophy of Science, 과...학...철학)

그의 서재와 만난 제자 윤선이 말했죠,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따뜻한 사람의 서재란 이런 것인가" "찐 INTP다" ...자, INTP들 다 보여 봐요,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앗, ㄱ...겨....겨수님이 MBTI는 과학적 근거가 미약하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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